포항제철이 4일만에 데이콤을 제치고 싯가총액 상위 5위를 되찾았다.

4일 주식시장에서 포항제철 주가는 1만7천원이나 오른 14만2천원에 마감돼
싯가총액이 13조7천1억원(비중 3.83%)에 달했다.

반면 데이콤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49만8천원으로 하락, 싯가총액은
11조9천2백21억원(비중 3.33%)로 줄어들었다.

포항제철이 싯가총액 5위에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24일이후 4일만
(거래일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30만5천5백원에 마감돼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싯가총액도 45만7천7백30억원(비중 12.79%)에 달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14.75%) SK텔레콤(8.85%) 한국전력(6.44%)등 싯가총액
상위 6개종목의 싯가총액비중은 49.99%로 50%에 근접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