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김용옥 '노자와 21세기' 동양학 강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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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벽두에 "김용옥 열풍"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EBS(교육방송)에서 방영된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 강좌가
청장년층 시청자들을 오후 10시40분이면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이 열풍은 출판물로도 이어져 강좌와 함께 나온 "노자와 21세기(통나무)"는
교보문고, 종로서적 등 대형서점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 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2.3%대로 EBS 평균 시청률의 6배 가까이 될 정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매주 열리는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방청객들이 녹화 1시간 전부터 2백여 좌석을 차지한다.
돈으로 방청객을 사는 여느 프로그램과 달리 자발적인 관객들로
채워진다.
이중 60%정도는 책까지 들고와 강연을 들으며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 프로를 맡은 조윤상 PD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은 관객이 40여명에 이른다"며 "2월초 강의가 끝나는 것에 맞춰 "개근"
방청객에겐 수료증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
지난해 11월 EBS(교육방송)에서 방영된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 강좌가
청장년층 시청자들을 오후 10시40분이면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이 열풍은 출판물로도 이어져 강좌와 함께 나온 "노자와 21세기(통나무)"는
교보문고, 종로서적 등 대형서점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 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2.3%대로 EBS 평균 시청률의 6배 가까이 될 정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매주 열리는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방청객들이 녹화 1시간 전부터 2백여 좌석을 차지한다.
돈으로 방청객을 사는 여느 프로그램과 달리 자발적인 관객들로
채워진다.
이중 60%정도는 책까지 들고와 강연을 들으며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 프로를 맡은 조윤상 PD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은 관객이 40여명에 이른다"며 "2월초 강의가 끝나는 것에 맞춰 "개근"
방청객에겐 수료증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