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업체, 미국시장 자동차판매 최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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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 닛산 혼다 등 독일과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지난해
미국내 판매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해 미국에서 18만9천4백여대(메르세데스벤처 부문)
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보다 1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는 모두 2백64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승용차판매는 전년보다 0.8% 밖에 늘지 않았지만 이 기간중 트럭판매가
6.9% 신장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모두 67만7천2백여대의 자동차를 미국시장에서 팔아
전년보다 9% 늘었다.
혼다는 이 기간중 6.7%의 성장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도 지난 74년 이후 가장 많은 31만5천여대의 자동차를 미국시장에
팔아 44%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이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활기를 띤 것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개인소득이 늘어 난데다 30년만의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미국경제
의 호경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현금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캐시백
(cash back) 서비스 같은 인센티브제도 판매신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
미국내 판매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해 미국에서 18만9천4백여대(메르세데스벤처 부문)
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보다 1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는 모두 2백64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승용차판매는 전년보다 0.8% 밖에 늘지 않았지만 이 기간중 트럭판매가
6.9% 신장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모두 67만7천2백여대의 자동차를 미국시장에서 팔아
전년보다 9% 늘었다.
혼다는 이 기간중 6.7%의 성장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도 지난 74년 이후 가장 많은 31만5천여대의 자동차를 미국시장에
팔아 44%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이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활기를 띤 것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개인소득이 늘어 난데다 30년만의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미국경제
의 호경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현금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캐시백
(cash back) 서비스 같은 인센티브제도 판매신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