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제지, 거래후 이틀연속 하한가 .. 증시 하락세 악재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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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신규등록된 무림제지가 매매가 시작되자마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무림제지는 지난해 12월 공모주 청약당시 경쟁률이 2.4 대 1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물량을 배정받은 기관투자가및 일반인들이 많아 개별
투자손실은 커질 수 밖에 없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무림제지는 지난4일 주권매매가 개시됐으나 이날
까지 이틀연속 하한가로 9천3백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무림제지는 LG투자증권을 등록주간사를 정하고 주당 1만2천원에 40만2천5백
주를 공모했었다.
당시 적용한 공모주 가격(1만2천원)은 LG투자증권이 계산한 기업 본질가치
(2만1천1백5원)보다 할인된 가격이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매물세례를 맞고
있다.
LG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사전 통지한 신고서 내용에 따라 무림제지에
대한 시장조성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무림제지 급락세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일반 제조업종에 코스닥시장의
선호도가 높지 않고 전반적인 하락세까지 겹친데다 무림제지에 대한 수급
조절에 나서는 시장안정조작 세력도 없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
기록했다.
무림제지는 지난해 12월 공모주 청약당시 경쟁률이 2.4 대 1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물량을 배정받은 기관투자가및 일반인들이 많아 개별
투자손실은 커질 수 밖에 없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무림제지는 지난4일 주권매매가 개시됐으나 이날
까지 이틀연속 하한가로 9천3백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무림제지는 LG투자증권을 등록주간사를 정하고 주당 1만2천원에 40만2천5백
주를 공모했었다.
당시 적용한 공모주 가격(1만2천원)은 LG투자증권이 계산한 기업 본질가치
(2만1천1백5원)보다 할인된 가격이었지만 코스닥시장에선 매물세례를 맞고
있다.
LG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사전 통지한 신고서 내용에 따라 무림제지에
대한 시장조성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무림제지 급락세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일반 제조업종에 코스닥시장의
선호도가 높지 않고 전반적인 하락세까지 겹친데다 무림제지에 대한 수급
조절에 나서는 시장안정조작 세력도 없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