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of Sustainable Economic Welfare 의 약자.

"지속가능한 경제복지지표"로 번역된다.

스톡홀름 환경연구소와 뉴 이코노믹스 재단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사회적 생태적 경제적 복지와 관련된 총 24개 항목을 고려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경제발전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국민총생산(GNP)이
복지수준을 제대로 표시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ISEW다.

ISEW는 줄어드는 자원과 환경훼손까지도 고려한 개념이다.

독일의 환경운동가인 에른스트 울리히 폰 바이츠제커는 산업화 초기단계에서
는 GNP와 ISEW가 평행으로 움직이지만 후기단계로 접어들면서 GNP는 증가하는
반면 ISEW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21세기에는 환경과 생태효율을 중시하는 개발 개념의 정립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