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일 을지대 의대 방사선과 교수는 신생아 항문폐쇄증을 초음파로
진단할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초음파 진단기로 꼬리뼈 아래 부분을 여러 각도로 투시해 항문
근육을 직접 확인한다.

그동안은 주로 회음부(음부와 항문의 사이)와 복부를 초음파검사하거나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으로 진단해 왔으나 항문주위
근육들의 정확한 배치와 관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항문폐쇄증은 신생아 4천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데 항문성형술과 인공항문
삽입술로 치료되고 있다.

(042)259-1396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