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토피아] 인간 게놈 프로젝트 : '게놈연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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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혁명의 선두에 나서야 한다"
인간게놈프로젝트를 먼저 끝내기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세기 약속의 땅인 생명공학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다.
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재원을 집중투입하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3강의 경쟁과정에서 현재 밝혀진 염색체내 유전자 염기서열은 모두 10억개.
전체 30억개의 약 30%를 넘는 수준이다.
이같은 경쟁의 선두에 서 있는 나라는 미국.
지난 86년 에너지성(DOE)이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시작해 88년부터 국립보건원
(NIH)과 DOE가 중심이 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90년 게놈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발표한후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자 93년 2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급속한 기술의 발전으로 지난 98년에는 2003년까지 인간의 모든
염색체의 유전자를 밝히겠다는 3차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NIH는 지난 97년에는 게놈프로젝트를 총지휘할 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를
설립, 미국내 16개 게놈연구센터와 대학을 집중 지원토록 했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 역내 11개국은 95년부터 공동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과 기능유전자 조절분석, 유전병 진단, 유전자 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의 유전다형성연구소(CEPH)는 지난 95년 인간게놈의 물리적인 특성을
표시한 1차 물리지도를 작성했다.
영국은 의학원을 통해 지난 89년부터 3년동안 매년 1천1백만파운드를
인간게놈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인간 유전자지도 및 소재센터( HGMRC )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제약회사인 글락소-웰컴은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위한 생거센터를
설립, 5년간 4천4백만파운드를 지원했다.
또 옥스포드대학에 별도로 5년간 1천3백만파운드를 지원했다.
일본은 3, 11, 21번 염색체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 98년 과기청 문부성 후생성 농수산성 통산성 등이 총
1억4천8백만달러를 인간게놈프로젝트에 투자했다.
국내 연구진은 염색체의 염기서열 보다는 밝혀진 염기서열의 기능을 확인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10년간의 일정으로 인간유전체사업단이 결성돼 인간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1백50여명의 연구인력이 체계적으로 배치돼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유전자를 이용한 인간의 기능유전자 연구를 벌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
인간게놈프로젝트를 먼저 끝내기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세기 약속의 땅인 생명공학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다.
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재원을 집중투입하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3강의 경쟁과정에서 현재 밝혀진 염색체내 유전자 염기서열은 모두 10억개.
전체 30억개의 약 30%를 넘는 수준이다.
이같은 경쟁의 선두에 서 있는 나라는 미국.
지난 86년 에너지성(DOE)이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시작해 88년부터 국립보건원
(NIH)과 DOE가 중심이 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90년 게놈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발표한후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자 93년 2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급속한 기술의 발전으로 지난 98년에는 2003년까지 인간의 모든
염색체의 유전자를 밝히겠다는 3차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NIH는 지난 97년에는 게놈프로젝트를 총지휘할 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를
설립, 미국내 16개 게놈연구센터와 대학을 집중 지원토록 했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 역내 11개국은 95년부터 공동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과 기능유전자 조절분석, 유전병 진단, 유전자 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의 유전다형성연구소(CEPH)는 지난 95년 인간게놈의 물리적인 특성을
표시한 1차 물리지도를 작성했다.
영국은 의학원을 통해 지난 89년부터 3년동안 매년 1천1백만파운드를
인간게놈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인간 유전자지도 및 소재센터( HGMRC )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제약회사인 글락소-웰컴은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위한 생거센터를
설립, 5년간 4천4백만파운드를 지원했다.
또 옥스포드대학에 별도로 5년간 1천3백만파운드를 지원했다.
일본은 3, 11, 21번 염색체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 98년 과기청 문부성 후생성 농수산성 통산성 등이 총
1억4천8백만달러를 인간게놈프로젝트에 투자했다.
국내 연구진은 염색체의 염기서열 보다는 밝혀진 염기서열의 기능을 확인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10년간의 일정으로 인간유전체사업단이 결성돼 인간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1백50여명의 연구인력이 체계적으로 배치돼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유전자를 이용한 인간의 기능유전자 연구를 벌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