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텔레콤은 그러나 액면분할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
다.
이 회사가 액면분할을 고려하게 된 것은 절대주가수준이 높아 소액투
자자들은 주식을 사고싶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상장주식은 10주단위로 매매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가 SK텔레콤 주식
을 사려면 최소 3천2백30만원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이 회사 주식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SK텔레콤 액면가는 5천원이며 5일 종가는 3백23만원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