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 비중이 61.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은 4조7천9백91억원으로 한달전에 비해 1천6백66억원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총대출금 중 중소기업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한 61.7%로 사상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의 대출이 전달에 비해 1천7백억원이 늘어 났으며
광주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5백49억원, 1백10억원의 대출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도 지난해 11월말 현재 31조6천2백33억원
으로 전달에 비해 5백36억원이 늘었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