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논산 돈암서원 등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17건을 충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3건, 무형문화재 4건, 기념물 1건,
문화재자료 9건 등이다.

유형문화재는 논산 돈암서원 유경사, 돈암서원 응도당, 부여 홍산 김동호
영정 등 3건이다.

무형문화재는 서산 박첨지놀이, 서산 가야금 병참 및 승무, 부여 세도 두레
풍장, 부여 내지리 단잡이 등 4건이 선정됐다.

기념물은 논산 성동 은행나무가 지정됐으며 문화재자료는 흑성산성, 당진포
진성, 돈암서원 원정비, 영모재, 은산 2중산성, 홍산 2중산성, 부여 장하리
천진전 단군영정, 부여 홍산 계성군 영정, 부여 내산저동 쌀바위 등 9건이다.

이밖에 한산 세모시의 박미옥씨와 서천 부채장의 이광구씨 등 7명이 새로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