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전원주택 노려라' .. 매입 즉시 입주/가격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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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된 전원주택을 잡아라"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IMF체제동안 값이 떨어진 상태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물건이 많아 발품을
들이면 의외로 싼 값에 전원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요즘엔 매입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완공된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집을 짓기위해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데다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동향 =수도권 일부 지역 준농림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원주택값은 아직 바닥수준에 머물러 있다.
수요가 뜸한데다 미분양분이나 급매물을 찾기가 비교적 쉽다.
최근엔 수도권 준농림지의 회복세가 뚜렸해지고 있어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최근이 구입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건국컨설팅의 유종률 사장은 "전원주택 시장이 단기간안에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수요가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요양이 필요한 환자나 전원생활을 생각해온 사람들에겐 지금이
구입적기"라고 덧붙였다.
<>완공된 전원주택 매물추이 =이미 건립된 전원주택은 부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드는 경우가 많다.
건축주의 급한 사정으로 싸게 나온 매물이다.
전원주택에 입주했다가 서울 등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 내놓은
매물도 있다.
단지형 전원주택에서 모델하우스를 겸해 지은 주택을 사는 방법도 있다.
전원주택지로 인기있는 용인시 양지면의 경우 대지 1백50평 건평 30평
규모의 급매 전원주택은 1억5천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이 일대에 입지여건이 비교적 좋은 준농림지 가격이 평당 30만원, 건축비가
3백만원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땅을 매입해 짓는 것과 비슷한 가격수준이다.
하지만 인건비와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면 더 싸다.
양평군 일대는 이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낮다.
단월면 삼가리 대지 3백54평 건평 35평 전원주택이 1억4천만원에, 양서면
중동리 대지 1백50평 건평 50평의 2층짜리 전원주택이 1억5천만원에 각각
거래된다.
신흥 전원주택지로 주목받는 가평이나 안성일대에서도 50평형대 전원주택을
1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완공된 주택이므로 여러 시설을 체크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원주택은 아직 활성화가 되지않은 만큼 주의할 점도 많다.
우선 등기부 등본에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설정됐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교통여건이나 전기 수도시설 등을 체크하고 주변에 혐오시설은 없는지도
둘러봐야 한다.
계약은 전문가(공인중개사)를 통해서 하는게 좋다.
너무 외진 곳을 택할 경우 방범이나 의료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고경봉 기자 kg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IMF체제동안 값이 떨어진 상태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물건이 많아 발품을
들이면 의외로 싼 값에 전원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요즘엔 매입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완공된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집을 짓기위해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데다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동향 =수도권 일부 지역 준농림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원주택값은 아직 바닥수준에 머물러 있다.
수요가 뜸한데다 미분양분이나 급매물을 찾기가 비교적 쉽다.
최근엔 수도권 준농림지의 회복세가 뚜렸해지고 있어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최근이 구입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건국컨설팅의 유종률 사장은 "전원주택 시장이 단기간안에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수요가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요양이 필요한 환자나 전원생활을 생각해온 사람들에겐 지금이
구입적기"라고 덧붙였다.
<>완공된 전원주택 매물추이 =이미 건립된 전원주택은 부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드는 경우가 많다.
건축주의 급한 사정으로 싸게 나온 매물이다.
전원주택에 입주했다가 서울 등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이 내놓은
매물도 있다.
단지형 전원주택에서 모델하우스를 겸해 지은 주택을 사는 방법도 있다.
전원주택지로 인기있는 용인시 양지면의 경우 대지 1백50평 건평 30평
규모의 급매 전원주택은 1억5천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이 일대에 입지여건이 비교적 좋은 준농림지 가격이 평당 30만원, 건축비가
3백만원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땅을 매입해 짓는 것과 비슷한 가격수준이다.
하지만 인건비와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면 더 싸다.
양평군 일대는 이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낮다.
단월면 삼가리 대지 3백54평 건평 35평 전원주택이 1억4천만원에, 양서면
중동리 대지 1백50평 건평 50평의 2층짜리 전원주택이 1억5천만원에 각각
거래된다.
신흥 전원주택지로 주목받는 가평이나 안성일대에서도 50평형대 전원주택을
1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완공된 주택이므로 여러 시설을 체크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원주택은 아직 활성화가 되지않은 만큼 주의할 점도 많다.
우선 등기부 등본에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설정됐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교통여건이나 전기 수도시설 등을 체크하고 주변에 혐오시설은 없는지도
둘러봐야 한다.
계약은 전문가(공인중개사)를 통해서 하는게 좋다.
너무 외진 곳을 택할 경우 방범이나 의료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고경봉 기자 kg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