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7일 아침 최저기온이 6일보다 10도이상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다.

이번 추위는 12일께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남북 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강풍과 한파가 몰아치겠다"
며 체감온도는 영하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북부와 충북 북부 영하 9도, 서울.경기남부
영하 7도, 대전.충남 영하 5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파주의보는 기온이 전날보다 10도이상 떨어질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0일까지 이어지다가 12일부터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지역 최저기온은 9일 영하 7도, 10일 영하 5도, 11일 영하 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