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경기도 용인죽전 택지개발지구 부지조성공사를 비롯
모두 48건 7천1백62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올해 발주금액은 지난해(2천6백50억원)의 2.7배에 이른다.

토공은 전체의 44.4%에 이르는 3천1백81억원 규모의 공사를 오는
4월까지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비 1백억원 이상인 대형 공사는 14건,30억~1백억원 미만 공사가
14건,30억원 미만 공사는 20건이다.

1백억원 이상 대형 택지조성 공사는 <>용인 죽전지구(공사비 1천8백50억원)
<>용인동백지구(1천2백억원) <>대전 노은2지구(8백94억원) <>남양주 호평및
평내 지구(4백50억원) 등이다.

공사내용별로는 토목공사가 24건에 6천6백46억원으로 전체 공사비의
93%를 차지한다.

또 건축공사는 1건(60억원) 전기공사 14건(1백54억원) 조경공사
9건(3백2억원) 등이다.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