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관리사 ]

전자상거래가 기존 비즈니스 관행을 철저히 무너뜨리고 있다.

시공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명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이 전자상거래관리사다.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전자상거래관리사를 양성키 위해 지난해말 이 분야를
국가기술자격증 대상으로 신설했다.

오는 7월중 원서를 접수, 9월께 첫 1차 필기시험을 치른뒤 10, 11월중 2차
실기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무역과 인터넷 양자에 대해 전문지식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경영지식과 인터넷 활용능력도 요구된다.

경영 마케팅 유통관리 광고.홍보 등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구축 기술 등도 필요하다.

자격등급은 1~2급으로 나뉜다.

자격시험을 주관할 대한상공회의소는 관련 분야 인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3급 시험도 신설할 계획이다.

1급 자격은 2급 취득후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아야 응시할
수 있다.

2~3급은 응시자격을 제한하지 않는다.

각 시험과목당 40점(1백점 만점 기준)이상을 획득하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1차 필기시험의 경우 전체 평균이 60점이 안돼 불합격한 경우라도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에 대해서는 향후 2회에 걸쳐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1급은 필기-면접, 2~3급은 필기-실기로 검정이 진행된다.

2차 시험인 면접 및 실기시험에서도 60점 이상 얻어야 합격한다.

5지선다형과 단답형 등이 같이 출제되는 1차 필기시험 과목은 <>전자상거래
기획 <>전자상거래 운영 및 관리 <>전자상거래시스템 운영 및 관리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 등이다.

교육방송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께부터 "자격증을 땁시다.

전자상거래관리사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생산성본부와 EC 아카데미 금융경제연수사 등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080-0099-08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