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인천제철 합병 비용 최대 2,650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제철 22 강원산업 22 인천제철이 강원산업을 흡수합병하는데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비율이 40%(지분기준)를 넘어 양사의
매수청구금액이 최대 2천6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7일 증권예탁원은 인천제철 주주들로부터 강원산업 합병 반대의사를
접수한 결과 3천3백87만주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제철 발행주식의 42.3%에 해당한다.
인천제철의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천2백75원으로 반대의사 표시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면 인천제철은 2천4백64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강원산업의 반대의사 표시비율도 40.1%에 달했다.
보통주는 4백15만주,우선주는 1백24만주가 반대의사를 접수시켰다.
강원산업의 매수예정가격은 보통주 3천6백97원,우선주 2천5백73원으로
매수청구권이 모두 행사된다면 강원산업은 1백85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처럼 두 회사의 합병비용이 크게 집계되는 것은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의
주가가 매수예정가격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증권예탁원은 설명했다.
두 회사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는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비율이 40%(지분기준)를 넘어 양사의
매수청구금액이 최대 2천6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7일 증권예탁원은 인천제철 주주들로부터 강원산업 합병 반대의사를
접수한 결과 3천3백87만주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제철 발행주식의 42.3%에 해당한다.
인천제철의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천2백75원으로 반대의사 표시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면 인천제철은 2천4백64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강원산업의 반대의사 표시비율도 40.1%에 달했다.
보통주는 4백15만주,우선주는 1백24만주가 반대의사를 접수시켰다.
강원산업의 매수예정가격은 보통주 3천6백97원,우선주 2천5백73원으로
매수청구권이 모두 행사된다면 강원산업은 1백85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처럼 두 회사의 합병비용이 크게 집계되는 것은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의
주가가 매수예정가격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증권예탁원은 설명했다.
두 회사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는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