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각료 4-5명 교체될 듯...박태준 총재 총리직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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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자민련총재가 7일 김대중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차기
총리직을 공식 수락함에 따라 기획예산처와 재경 노동 해양수산등 내각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차기 총리인 박 총재와 개각의 원칙과 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공동여당과 협의해 박 총재가 총리서리
임명직전까지 인선을 완료하기로 했다.
새로 임명될 각료는 김종필 총리가 자민련으로 복귀하기 직전에 김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하기로 했다.
이는 박 총재가 총리로 임명된다해도 국회동의전이어서 총리서리는 각료
제청권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총리직을 공식 수락한 박 총재는 포철회장을 역임했고,현정부의
"빅딜"등 구조조정에도 깊숙히 관여한 경제통이어서 "박태준총리"가 이끄는
경제팀의 면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총선출마등으로 교체가 예상되는 각료는 강봉균재경,진념
기획예산처,남궁 석 정보통신,정상천 해양수산,이상용 노동등
경제부처장관과 김기재 행정자치,김덕중 교육부장관등이다.
이들중 강봉균장관은 "아직까지 총선출마등에 대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고,진념 기획예산처장관도 "네차례나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정치권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상용 노동부장관등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총선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를 감안할때 12일 전후에 이뤄질 개각에서 5-7명의 각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
총리직을 공식 수락함에 따라 기획예산처와 재경 노동 해양수산등 내각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차기 총리인 박 총재와 개각의 원칙과 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공동여당과 협의해 박 총재가 총리서리
임명직전까지 인선을 완료하기로 했다.
새로 임명될 각료는 김종필 총리가 자민련으로 복귀하기 직전에 김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하기로 했다.
이는 박 총재가 총리로 임명된다해도 국회동의전이어서 총리서리는 각료
제청권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총리직을 공식 수락한 박 총재는 포철회장을 역임했고,현정부의
"빅딜"등 구조조정에도 깊숙히 관여한 경제통이어서 "박태준총리"가 이끄는
경제팀의 면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총선출마등으로 교체가 예상되는 각료는 강봉균재경,진념
기획예산처,남궁 석 정보통신,정상천 해양수산,이상용 노동등
경제부처장관과 김기재 행정자치,김덕중 교육부장관등이다.
이들중 강봉균장관은 "아직까지 총선출마등에 대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고,진념 기획예산처장관도 "네차례나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정치권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상용 노동부장관등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총선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를 감안할때 12일 전후에 이뤄질 개각에서 5-7명의 각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