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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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積규步, 無以至千里 ;
부적규보 무이지천리
不積小流, 無以成江海.
부적소류 무이성강해
한발 한발 나아가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이나 바다를 이룰 수 없다.
-----------------------------------------------------------------------
순자 권학에 있는 말이다.
태산이 제아무리 높다 해도 그 꼭대기에 올라서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산기슭에서부터 단숨에 정상까지 치달은 것이 아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발한발 쉬지않고 올랐기 때문에 정상에 다다를 수가
있었던 것이다.
큰 강이나 바다도 골짜기 골짜기 작은 물줄기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며칠 전 벅찬 설렘과 희망을 안고 새해 새세기 새천년을 맞이했다.
이 한해, 이 한세기, 이 천년을 보다 알뜰하게 채워나가기 위해 우리는
한발 한발 착실하게 옮겨디뎌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
부적규보 무이지천리
不積小流, 無以成江海.
부적소류 무이성강해
한발 한발 나아가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이나 바다를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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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권학에 있는 말이다.
태산이 제아무리 높다 해도 그 꼭대기에 올라서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산기슭에서부터 단숨에 정상까지 치달은 것이 아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발한발 쉬지않고 올랐기 때문에 정상에 다다를 수가
있었던 것이다.
큰 강이나 바다도 골짜기 골짜기 작은 물줄기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며칠 전 벅찬 설렘과 희망을 안고 새해 새세기 새천년을 맞이했다.
이 한해, 이 한세기, 이 천년을 보다 알뜰하게 채워나가기 위해 우리는
한발 한발 착실하게 옮겨디뎌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