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모 기회가 내주에도 별로 없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공모주 청약이나 실권주 공모에 나서는 기업들이
적기 때문이다.

공모주와 실권주부문에서 모두 4개사가 주식을 공모할 뿐이다.

해외무역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코스닥등록을 위해 다음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두 회사의 주권 액면가는 5천원이다.

코스닥시장에서의 매매개시일은 이르면 1월말, 늦으면 2월로도 넘어갈
수 있다.

해외무역은 의류 봉제업체이며 한화증권이 등록주간사를 맡았다.

또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증시에선
그동안 보기 힘든 특수업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권주를 공모하는 두 회사가운데 산내들인슈는 거래소의 관리종목이며
발행가격과 현 주가간의 차이를 감안하면 투자메리트가 적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행가격이 5천원(액면가)이며 7일 현재 종가는 5천3백90원이다.

인터링크시스템은 코스닥기업으로 공모주식수가 20만주에 이르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