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광성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향후 5년간 중국의 외국상품수입액이
연평균 8%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이 증가율은 작년 증가율의 절반도 안된다.

스 부장은 지난 5년간 1조3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상품
수입은 국가의 현대화 추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정부가 앞으로 첨단기술과 핵심장비 도입을 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해 수입이 98년보다 18% 증가한 1천6백50억달러로 세계 10위
수입국이 됐다.

중국은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수입관세를 인하하고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수자원, 에너지, 운송 통신, 환경 보호,
첨단산업 등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