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국장 출신이 인터넷 광고회사 사장으로 변신했다.

7일 산자부에 따르면 산자부에서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무역조사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말 명예퇴직한 구본룡씨가 애드익스프레스의 강시철
대표이사와 공동으로 광고회사인 (주)온앤오프(http://www.onnoff.co.kr)를
설립했다.

온앤오프는 콘텐츠 제공업체와 인터넷판매회사를 제휴시켜 광고비용을
절감하는 제휴 광고.마케팅과 광고를 인터넷경매를 통해 파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형 사이트들을 고객별 광고제품별로 패키지화, 동시에 광고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높은 광고도달률을 낼수 있도록 한 광고네트워크서비스도
제공한다.

온앤오프는 제휴광고.마케팅서비스에 이미 1천6백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구본룡 대표는 "온앤오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광고를 시도함으로써 한국의 인터넷업계를 발전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44-0733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