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조합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보증지원에서 제외했던 10명
미만의 소기업이나 2~3명의 종업원을 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보증목표액을 5백50개 업체에 대해 4백억원으로 늘려
잡아 지난해 보증액 3백20억8천만원보다 79억2천만원을 증액시켰다.

그동안 추천을 받지 못해 보증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종원 10명미만의
소기업이나 2~3명의 종업원을 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3천만원까지
보증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3월부터는 사단법인에서 재단법인으로 바꿔 충남도나
정부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계속 보증지원을 하지만 추천을 받지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충남신보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합가입회비
10만원과 5백만원의 출자금납부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산=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