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 동제품 생산시설 크게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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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산업(대표 손인국)이 동 제품의 생산시설을 크게 늘린다.
이 회사는 반월과 시화공장에 총 22억원을 투자해 연속 주조기
광폭 압연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에 증설이 끝나면 생산능력은 연 1만6천t에서 2만5천t으로
56% 증가한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동판과 황동판 인청동 등이다.
황동판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으로 만든 판이며 인청동은 구리에
인을 섞은 것이다.
이들은 전자부품이나 주전자 그릇 프라이팬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설비확장으로 올 매출이 작년보다 30% 늘어난 6백억원,당기순이익은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는 매출 4백64억원에 세후 당기순이익 65억원을 이루었다.
매출액 순이익률이 14%나 된 것은 원자재를 국제시세가 쌀 때 산
게 큰 역할을 했다.
원자재인 전기동을 t당 1천5백달러대에 대량으로 매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
현재 시세는 1천8백40달러대에 이른다.
게다가 외상수입기간에 원화가치 상승으로 환차익을 본 데다 이자하락으로
금융비용도 줄었다.
올 주주총회에서 20%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345)494-2929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
이 회사는 반월과 시화공장에 총 22억원을 투자해 연속 주조기
광폭 압연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에 증설이 끝나면 생산능력은 연 1만6천t에서 2만5천t으로
56% 증가한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동판과 황동판 인청동 등이다.
황동판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으로 만든 판이며 인청동은 구리에
인을 섞은 것이다.
이들은 전자부품이나 주전자 그릇 프라이팬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설비확장으로 올 매출이 작년보다 30% 늘어난 6백억원,당기순이익은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는 매출 4백64억원에 세후 당기순이익 65억원을 이루었다.
매출액 순이익률이 14%나 된 것은 원자재를 국제시세가 쌀 때 산
게 큰 역할을 했다.
원자재인 전기동을 t당 1천5백달러대에 대량으로 매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
현재 시세는 1천8백40달러대에 이른다.
게다가 외상수입기간에 원화가치 상승으로 환차익을 본 데다 이자하락으로
금융비용도 줄었다.
올 주주총회에서 20%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345)494-2929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