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봉성리일대 7천2백여평의 부지에 친환경 마을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3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일대를 친환경및 문화마을로
조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3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올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1.18km의 연결도로와 2.35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하는 한편
하루 90입방m의 생물화학적 처리방식의 하수처리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

또 하천변 낚시터와 연계한 다목적 소공원 1천3백여평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마을회관 등을 세워 지역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포시는 환경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14가구의 시범주택을 신축키로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