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를 겨냥한 산뜻한 디자인의 초소형 PC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크기를 기존 PC의 4분의1로 줄인 초소형 누드PC(M1100)와
모니터 프린터를 함께 묶은 패키지 "네오(N.E.O)" 판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네오(N.E.O)는 N-gereration(N세대).Emotion(감성).Optimization(최적화)의
약자로 N세대를 겨냥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PC본체는 바다색의 투명한 소재를 사용했다.

중앙처리장치(CPU)로 셀러론 4백66MHz, 메모리 64MB, 하드디스크(HDD)
8.4GB를 사용했다.

CPU는 5백MHz, 메모리는 5백12M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USB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키보드에 마우스와 조이스틱 등 다양한 USB 장치를 직접 연결해 쓸 수 있다.

패키지로 함께 출시된 모니터는 17인치 반투명 제품이다.

프린터는 해상도가 1천2백x6백DPI이며 1분에 6장을 인쇄할 수 있다.

모니터와 프린터는 따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PC본체와 모니터 프린터를 포함해 1백85만9천원(부가가치세 포함)
이다.

네오를 구입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PC사용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자이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이젠 서비스 이용자는 전자우편공간 5MB, 홈페이지 공간 10MB, 인터넷을
HDD처럼 쓸 수 있는 사이버공간 5MB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1년간 무료로 쓸 수 있는 기회도 준다.

< 김경근 기자 choic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