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준의원, 16대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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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영준(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11일 16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변호사 업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 의원은 "자민련 바람에도
불구하고 4.13총선에서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꼽고
있지만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총선 출마원서를 내지않은 한나라당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과 황성균 의원, 그리고 황낙주(창원을) 전 국회의장, 조순(강릉을)
명예총재, 최형우(부산연제) 의원, 서정화(용산) 전당대회의장 등이다.
이들중 와병중인 최 의원은 불출마가 예상됐으며 조 명예총재는 지역구인
강릉을이 선거구 통합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선거구 획정결과를 지켜본 후
비례대표 출마 등 거취를 결정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낙주 의원과 서정화 의원도 내심 비례대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선언했다.
김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변호사 업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 의원은 "자민련 바람에도
불구하고 4.13총선에서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꼽고
있지만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총선 출마원서를 내지않은 한나라당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과 황성균 의원, 그리고 황낙주(창원을) 전 국회의장, 조순(강릉을)
명예총재, 최형우(부산연제) 의원, 서정화(용산) 전당대회의장 등이다.
이들중 와병중인 최 의원은 불출마가 예상됐으며 조 명예총재는 지역구인
강릉을이 선거구 통합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선거구 획정결과를 지켜본 후
비례대표 출마 등 거취를 결정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낙주 의원과 서정화 의원도 내심 비례대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