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활황으로 전환사채발행 대폭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증시활황에 힘입어 전환사채(CB)발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전환사채는 공모 3조3천9백억원,사모 1조7천
6백억원등 모두 5조1천5백억원 어치가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98년보다 2배나 늘어난 규모다.
공모 전환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그룹은 현대그룹(1조2천억원)이었다.
대우그룹(3천2백억원)과 삼성그룹(2천5백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6천억원을 발행한 현대건설이 발행규모 1위였으며 삼성전기
(2천5백억원)현대종합상사 외환은행(각 2천억원)등의 순이었다.
한편 사모 전환사채의 경우엔 워크아웃 과정을 밝고 있는 기업들의
발행이 두드러졌다.
진도가 3천1백39억원 어치를 발행했으며 고합(2천3백8억원)신원(2천
2백36억원)신호제지(2천1백52억원)등이었다.
코스닥 등록기업의 경우 지난98년엔 3개종목 2백90억원 어치를 발행했으나
지난해엔 29개종목 3천5백19억원으로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전환사채는 공모 3조3천9백억원,사모 1조7천
6백억원등 모두 5조1천5백억원 어치가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98년보다 2배나 늘어난 규모다.
공모 전환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그룹은 현대그룹(1조2천억원)이었다.
대우그룹(3천2백억원)과 삼성그룹(2천5백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6천억원을 발행한 현대건설이 발행규모 1위였으며 삼성전기
(2천5백억원)현대종합상사 외환은행(각 2천억원)등의 순이었다.
한편 사모 전환사채의 경우엔 워크아웃 과정을 밝고 있는 기업들의
발행이 두드러졌다.
진도가 3천1백39억원 어치를 발행했으며 고합(2천3백8억원)신원(2천
2백36억원)신호제지(2천1백52억원)등이었다.
코스닥 등록기업의 경우 지난98년엔 3개종목 2백90억원 어치를 발행했으나
지난해엔 29개종목 3천5백19억원으로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