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이건희 삼성회장 림프절 치료중 '완치가능' 진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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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폐와 폐 사이의 종격동(림프절)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현재 미국 휴스턴 M D 앤더슨 암센터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최종 진단을 받았다고 삼성 구조조정본부 고위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0월 정기신체 검사결과
폐에 미세한 혹을 발견, 이를 결핵성 임파선염인줄 알았다"며
"12월 들어 다시 정밀조직검사 결과 폐와 폐 사이 공간에 미세한 혹이 있음을
발견해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술직후인 지난해 12월 12일 출국,미 텍사스주 휴스턴 시 M D
앤더슨 암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다시 받았으며 조사결과 타부위로의 전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제거된 부위 주위에 대한 화학요법치료를 하고 있고 앞으로
방사선 치료요법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충분히 완치 가능하다는 것이 M D
앤더슨 암센터의 견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휴스턴에 있는 호텔에서 통원치료중이며 귀국일정은
치료상태를 봐 결정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회장은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그룹 경영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약 1년 정도가 필요 할 것으로 의료계에서는 보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현재 미국 휴스턴 M D 앤더슨 암센터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최종 진단을 받았다고 삼성 구조조정본부 고위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0월 정기신체 검사결과
폐에 미세한 혹을 발견, 이를 결핵성 임파선염인줄 알았다"며
"12월 들어 다시 정밀조직검사 결과 폐와 폐 사이 공간에 미세한 혹이 있음을
발견해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술직후인 지난해 12월 12일 출국,미 텍사스주 휴스턴 시 M D
앤더슨 암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다시 받았으며 조사결과 타부위로의 전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제거된 부위 주위에 대한 화학요법치료를 하고 있고 앞으로
방사선 치료요법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충분히 완치 가능하다는 것이 M D
앤더슨 암센터의 견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휴스턴에 있는 호텔에서 통원치료중이며 귀국일정은
치료상태를 봐 결정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회장은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그룹 경영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약 1년 정도가 필요 할 것으로 의료계에서는 보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