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벤처 및 중소기업 투자펀드"5백억원을 설정해 인터넷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유전공학등 유망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투자후 일정기간내 코스닥 등록이나 상장이 가능한 벤처기업과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및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미래가치를 평가한 후
대상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투자한도는 개별회사 총 발행주식의 15%이내다.

형태는 주식 전환사채(CB) 대출금의 출자전환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투자의견을 묻는
한편 기존 창업투자사로부터 투자전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여신거래처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는데 주력, 업체당 1억~3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 문의(02)3455-2101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