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기술집약형 정밀종합화학회사로서 순수 자체기술로 400여종의
계면활성제 및 기타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입니다.

주요 거래처로는 LG화학의 청주 울산 온산 여천공장을 비롯해 제일제당
대상 애경정밀화학 현대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SK케미칼 효성 동국합섬 등
대기업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달성한 20%
규모의 수출실적을 대폭 확대해 국가경제에도 이바지 할 계획입니다.

일칠화학의 홍기표 사장은 지난 97년 화섬용 방사유제 국산화 성공으로
제2공장을 준공을 앞두고 맞은 IMF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해 30억원의 유상증자와 금년 1월에 2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완료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금년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
를 모색하는 원년으로 삼아 향후 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종합정밀화학회사
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홍사장은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의 기반인 기술력 확보와 시설투자를 이미
완료한 상태라고 말하고 새로운 기술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회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5%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해 회사가
지향하는 사업다각화와 맞물려 상당한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홍사장은 지난해까지를 회사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금년에 목표하고 있는 400억원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회사를 믿고
지원해준 임직원 및 투자자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홍사장은 앞으로도 연구개발비를 확대하고 아울러 ISO 9001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확보와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회사의 경영목표인
고객과 더불어 High Quality Society 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또 경영이념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