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및 개인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지역및 업종별로 검색할수 있는
CD번호부가 나왔다.

한국전화번호부는 전국 1천5백만명(인명.상호)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담긴
이같은 CD번호부를 제작, 판매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번호부는 전국 1천2백만명의 개인과 3백만개 업체의 주소 전화번호 등을
지역 업종 등으로 분류, 검색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여기에 표인쇄 레이블인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촉에 나설 경우 DM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 자동전화걸기 기능도 갖추고 있어 원하는 지역의 고객 전화번호를
검색한 뒤 바로 전화할수 있다.

메모장을 이용해 검색한 주소 전화번호를 저장해 둘 수도 있다.

이 번호부에는 이밖에 철도및 고속버스 시간표, 세계시차표, 바이오리듬
점검기능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5만원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