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의학의 키는 단연 유전자다.

30억 염기쌍에 숨겨진 유전자 정보는 <>열 압력 같은 물리적 요인 <>음식
알코올 흡연 환경호르몬과 같은 화학적 요인 <>흥분 감동 기쁨 증오 충격
원망 신앙 등과 같은 정신적 요인에 크게 좌우한다.

무라카미 가즈오 일본 쓰쿠바대학 교수는 "인연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종문화사)라는 책에서 정신에 내재된 잠재능력을 끌어 올리면 몸에 긍정적
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온(on)"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몇번의 기회를 살리려면 좋은 유전자를
깨울 수 있는 도전적 긍정적인 자세와 감사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