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주도할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엑스포디자인연구소(소장 정석원)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서울 남산(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밀레니엄 캐릭터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천년을 여는 캐릭터 천년을 사는 캐릭터".

정 소장은 "21세기 캐릭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띠해를 나타내는 "용꿈이", 대전시 지자체 캐릭터 "한꿈이", 장구를
모티브로 한 "덩기덩이" 등 인물 지자체 기업 문화 창작캐릭터 등 1천여점이
전시된다.

관람객 중 일부를 추첨해 자신의 인물캐릭터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02)549-5048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