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및 인테리어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은 SAP코리아와 공동으로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7월 ERP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영업 <>생산 <>자재구매 <>재무
<>인사 <>수출입 등의 업무처리가 최적화돼 생산성을 30%가량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이 방문해서 시공이 완료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일에서 3일로
줄어든다.

1백20일 이상 걸리던 건설회사 납품 프로젝트도 20일 정도면 해결된다.

한샘은 지난해 2천5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 기업으로 ERP 도입성과
를 바탕으로 2003년 1조원, 2010년 10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계획
을 세웠다.

(02)590-3423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