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정보통신 자회사인 한전정보네트웍은 13일 사장에 정연동
부사장(54)을 선임했다.

신임 정 사장은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출신으로 미국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회계사,아남전자 상무 등을 역임하고 지난 98년 9월부터
한전정보네트웍 부사장을 맡아왔다.

정 사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적극 동참해 경영효율을 높이겠으며
앞으로 코스닥 등록을 통한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정보네트웍은 지난 92년 설립돼 전력산업의 정보통신업무를
수행하는 연간 매출 3천억원대의 한전 자회사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