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는 13일 영업용 화물사업자를 위한 1.2t 트럭 "야무진"을
새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야무진 1.2t은 짐을 많이 싣고도 1t급처럼 기동성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동력성능을 크게 높였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또 배기가스 규제치를 만족하는 자연흡기식 엔진과 대용량 "튜브리스
& 레이알 타입 타이어"를 장착했다.

싱글캡과 롱캡 두가지 모델로 가격은 각각 7백53만원과 7백58만원이다
삼성은 "지난해 7월 화물 운수사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1t 초과 5t 미만의 트럭 1대만 소유하면 누구나 개별화물 운송사업을
할 수있다"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