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터키 서부를 강타한 지진의 피해자들을 위해 터키에서 자선음악회를
갖는다고.

프레지덴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매니저인 네딤 탄리쿨루는 아나톨리통신에
이들 세 테너가 자선음악회에 참가해 달라는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
왔다고 밝히고 현재 행사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지난해 두차례의 강지진으로 1만8천명이상이 사망하고 6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