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경제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바이오칩이 간헐적이나마 장기적으로
테마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이 경제연구소에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증시에서도 바이오칩에
대한 관심이 일어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관련 종목이 3개정도 등록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마크로젠 대성미생물연구소 인바이오넷등 3개사가 금년중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바이오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형질전환 특수 쥐가 주력제품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사료 어류성장촉진제 동물백신등을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으며 인바이오넷은 동물약품과 환경정화제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미국의 경우에도 바이오칩의 주가상승률이 최근 6개월동안
나스닥지수를 기준으로 32%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오주식은 기업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돌발 호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다는게 이 연구소의
분석이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