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6개 버스 노선에 1백13대의 시내버스가
증차되고 운행노선도 연장된다.

서울시는 양주군 광명 군포 성남 용인시 등 수도권 위성도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서울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이같이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조정된 노선안에 따르면 종로5가~의정부역 구간을 운행하는 대원여객
902번 좌석버스는 4대가 증차돼 양주군 주내면과 회천읍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안양~고척동간을 운행하는 안양교통 103-1번 버스 가운데 14대는
103-2번으로 분리돼 개봉로를 거쳐 광명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군포교통 99번 버스는 군포시청 산본 주공아파트 등으로,우신버스
908-1번 좌석버스는 군포초등학교 쌍용아파트 한빛은행 삼거리 등으로
각각 군포시내 운행구간을 늘렸다.

이밖에 동성교통 570-2번 버스중 절반은 성남시 공단진입로,
한우리쇼핑타운,모란역 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된다.

남성교통 66-1번 버스는 4대를 늘려 용인시 기흥읍까지 연장 운행한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