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개혁적 실학사상을 신봉하는 전형적인 학자.

기술경제학을 전공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육성도 강조해 왔다.

지난 95년부터 산자부 산업기술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아 왔다.

외환위기이후엔 국제투기자본에 대한 규제와 신자유주의 반대를 내세운
"대구라운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92년 한국경제신문사 제정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했다.

97년 일본 아사히신문이 선정 "애덤 스미스 이래 1백대 경제학자"에 포함
됐다.

아태재단 비상임연구원과 제2건국위 추진위원으로 현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일이 생기면 밤샘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성격이 불같다는 평.

경북대 경제학과를 거쳐 일본 오사카시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인 김원희씨와 1남1녀.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