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일본 신용조사전문기관인 제국데이터뱅크(TDB), 한국데이터뱅크
등과 공동으로 한일합작 신용정보 전문회사인 한일신용정보(주)를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일신용정보(주)는 총자본금 30억원으로 기업은행이 50%, 제국데이터뱅크
가 30%, 한국데이터뱅크가 각각 20%를 출자한다.

이 회사는 금융기관의 상거래와 관련된 채권의 추심과 관리, 해외기업광고,
신용정보 집중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월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거점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점차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