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14일 올해 예상되는 테마로 인터넷 디지털TV IMT-2000 바이오
엔고 고유가 실적호전 등 7가지를 꼽았다.

삼성전자가 이중 5가지 테마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통신 데이콤 LG정보통신 성미전자 흥창 등은 4개 테마의 핵심종목으로
분류됐다.

신한증권은 증시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이들 테마는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마별로는 인터넷의 경우 전자상거래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국내 시장이 초기단계이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종목으로는 삼성물산 한솔CSN 등을 꼽았다.

또 통신망에서는 한국통신 온라인서비스는 데이콤 인터넷 관련장비로는
LG정보통신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IMT-2000의 경우 사업자 선정이라는 과정이 남아있긴 하나 관련장비제조업체
등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팬택 삼성전기 등이 주요 장비업체다.

바이오분야는 <>환경산업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선도전기
등을 <>생명공학산업에서는 동아제약 종근당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엔고는 철강업체및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가 올라갈 경우 오일달러의 유입과 중동지역의 SOC투자확대로 건설업종
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한증권은 올해 증시테마가 국제적으로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증시환경이 급변하더라도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테마별 선도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