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새천년 민주당 대표로 서영훈 제2건국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내정
했다.

서 위원장은 16일 "김대중 대통령이 나라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대표를
맡아 달라고 제안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서 대표와 이인제 선대본부장 체제로 16대 총선을
치를 전망이다.

서 위원장은 평남 덕천 출신으로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와 KBS 사장,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