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켓포부품 북한 밀반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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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일본산 로켓포 부품이 이란을 경유,북한으로 반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16일 공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경시청 공안부가 광학기기회사 "선빔"(1998년 폐업)이
대전차 로켓포의 조준기에 사용되는 부품을 이란으로 부정수출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수출제품과 유사한 부품이 1996년 한국 영해에서 좌초된 북한
잠수함의 잔류품에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공안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통산성의 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 95년
두차례에 걸쳐 대전차 로켓포 "PRG 7"에 사용되는 조준기 전용 눈금판
3천1백장을 이란전자공업(IEI)에 수출했다.
문제의 눈금판은 "PRG 7"의 조준기 전용으로 "레티클"로 불리며
로켓탄의 명중도를 좌우하는 주요한 군수 기자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16일 공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경시청 공안부가 광학기기회사 "선빔"(1998년 폐업)이
대전차 로켓포의 조준기에 사용되는 부품을 이란으로 부정수출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수출제품과 유사한 부품이 1996년 한국 영해에서 좌초된 북한
잠수함의 잔류품에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공안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통산성의 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 95년
두차례에 걸쳐 대전차 로켓포 "PRG 7"에 사용되는 조준기 전용 눈금판
3천1백장을 이란전자공업(IEI)에 수출했다.
문제의 눈금판은 "PRG 7"의 조준기 전용으로 "레티클"로 불리며
로켓탄의 명중도를 좌우하는 주요한 군수 기자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