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디어그룹 BMG, 소니뮤직등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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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형 미디어그룹인 베르텔스만의 계열음반업체 베르텔스만뮤직그룹
(BMG)이 일본과 영국의 음반업체들인 소니뮤직과 EMI그룹중 하나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이 최근호(1월17일자)에서 보도
했다.
BMG는 현재 전세계 음반시장의 19.65%를 점유, 미국 유니버설뮤직(26.85%)
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따라서 BMG가 각각 세계 3위와 5위인 소니뮤직(17.03%)과 EMI(8.21%)중
하나만 인수해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슈피겔지는 "베르텔스만이 몇개월안에 거대 음반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며
소니뮤직과 EMI가 최우선 후보들"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토마스 미들호프 베르텔스만 최고경영자(CEO)는 "음반업계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해 관련기업 인수의욕을 강력히 표명했다.
그는 그러나 "음반업계에서 최고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
이며 소니뮤직과 EMI 인수도 그 중의 한가지 방안일 뿐"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
(BMG)이 일본과 영국의 음반업체들인 소니뮤직과 EMI그룹중 하나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이 최근호(1월17일자)에서 보도
했다.
BMG는 현재 전세계 음반시장의 19.65%를 점유, 미국 유니버설뮤직(26.85%)
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따라서 BMG가 각각 세계 3위와 5위인 소니뮤직(17.03%)과 EMI(8.21%)중
하나만 인수해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슈피겔지는 "베르텔스만이 몇개월안에 거대 음반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며
소니뮤직과 EMI가 최우선 후보들"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토마스 미들호프 베르텔스만 최고경영자(CEO)는 "음반업계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해 관련기업 인수의욕을 강력히 표명했다.
그는 그러나 "음반업계에서 최고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
이며 소니뮤직과 EMI 인수도 그 중의 한가지 방안일 뿐"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