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무선 인터넷 기능을 가진 신형 휴대폰 3개 모델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폴더형 개인휴대통신(PCS)폰인 "G2 마이크로i"와 셀룰러폰
"G2-F110/F120" 2종이다.

"G2 마이크로i"는 크기가 77mm(세로) 8.8mm(가로) 0mm(두께)로 국내에서는
가장 작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무게는 69g.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무선 인터넷전용 브라우저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든 E메일 송수신, 사이트 검색이 가능하다.

액정 배경화면을 선택해 띄울 수 있는 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능, FM라디오
수신 기능도 들어있다.

"G2-F110/F120"은 무게 86g에 녹음기, 애니메이션 그래픽, 스토커 퇴치 등
의 기능을 갖췄다.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