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인터넷 및 의료분야의 3개 벤처기업에 최근 25억원을 투자했다
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벤처투자조직인 골든게이트팀은 3차원 채팅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오즈인터미디어, 동영상 만화 및 전자카드 게임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 엔웍스에 각각 10억원을 제공했다.

또 의료용 소모품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인 아미티에도 5억원을 투자했다.

삼성물산은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인터넷 및 정보통신 6개사, 생명공학
및 정밀화학분야 2개사, 의료분야 1개사 등 모두 9개 회사에 7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17일 종가는 1만9천000원이었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