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분당점 L씨 =삼성플라자는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해와 주민들로
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게 큰 강점이다.

연중무휴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행사는 백화점과 고객의 거리감을
없애주고 일체감을 높여주는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개점초부터 평촌등 인근 신도시로 셔틀버스를 투입해 수도권 지역의 중심
점포로 자리잡은 것도 급성장의 비결이다.

<>뉴코아백화점 간부 J씨 =연면적 4만1천평, 매장 면적 1만1천평으로
초대형이어서 쇼핑 공간이 쾌적하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고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특히 최고급 제품부터 중저가에 이르기까지 상품구성이 다양해 연령, 소득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E마트 분당점 Y씨 =교통및 상권 중심지인 서현역부근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대중교통, 자가용등 어느 것을 이용해도 분당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또 매머드 주차설비를 갖추고 있어 쇼핑주도권을 쥐고 있는 여성 자가운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삼성플라자 전간부 L씨 =여러가지 강점이 있지만 단일점포라는데서 비롯된
영업망의 한계가 단점으로 지목된다.

유통업체의 판매경쟁에서는 다점포망을 앞세운 상품조달원가의 절감도
무시못할 요소다.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높이고 성장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다점로화를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