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17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총투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노조사무실에서
"투표에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자신의 논리적 정당성만을
주장한다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투표연기를 선언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