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유전자 변형식품 수출 규제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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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유전자 변형식품(GMO)의 수출을 규제하는 의정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곳 월스트롬 EU환경담당 집행위원이 17일 밝혔다.
EU는 특히 변종 식품에 대해 기술적 보호 능력이 없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는 범세계적 생물다양성 의정서를 제정할 계획이다.
월스트롬 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뉴스 브리핑에서 "EU는 5년간의
협상 끝에 이러한 의정서 체결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오는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국제회의에 다수의 유럽
환경보호주의자들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물다양성 의정서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식품이 국제적으로
대량 거래되기에 앞서 그 위험을 경고하고 안전성 평가를 촉진하는 국제적인
협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롬 위원은 "EU 집행위는 생물다양성 의정서가 반드시 체결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 의정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개도국들이 유전자
변형식품 수입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
추진하고 있다고 마곳 월스트롬 EU환경담당 집행위원이 17일 밝혔다.
EU는 특히 변종 식품에 대해 기술적 보호 능력이 없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는 범세계적 생물다양성 의정서를 제정할 계획이다.
월스트롬 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뉴스 브리핑에서 "EU는 5년간의
협상 끝에 이러한 의정서 체결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오는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국제회의에 다수의 유럽
환경보호주의자들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물다양성 의정서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식품이 국제적으로
대량 거래되기에 앞서 그 위험을 경고하고 안전성 평가를 촉진하는 국제적인
협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롬 위원은 "EU 집행위는 생물다양성 의정서가 반드시 체결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 의정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개도국들이 유전자
변형식품 수입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