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정보통신회사인 도이체텔레콤은 17일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업분야에서 6백억~7백억유로(미화 6백15억~7백18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이체텔레콤의 목표는 프랑스의 한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를 인수하는 데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수주일이 지나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회사인 ABN암로의 정보통신 분석가인 만데프 싱은 "도이체텔레콤은
산업계에 불고 있는 합병 바람을 좌우할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